장소 : 대호만방조제 주변 날씨 : 비온뒤 흐리고 쌀쌀함 포인트 상황 : 비가 한바탕 내린후 날씨는 흐림. 물색은 탁함. 히트 채비 : 야닉1/2온스 , 모디 , 닥터 어비스 새벽부터 대호만을 찾아갔는데 새벽부터 폭우다..비..비..비.. 최악이다. 낚시도못하고 멀리 대호만까지왓는데 그냥갈소냐.. 아침까지 기다렷다 차안에서.. 다행이 아침 7시 50?분쯤 비가 멈췄다. 흙탕물이여서 나름 테일달린 웜으로 바닥층을 공략해본다. 입질이없다. 이것저것 웜으로 섬세하게 해봤지만 도무지 소식이없다...인내심에 다달하여 하드베이트로 전환. 닥터 어비스군을 달고 이곳저곳~ 장타를떄려 과감히 바닥층을 긁고 워블링을 느끼며 릴링해본다. 갑자기 워블링이 안느껴진다. 잉? 라인에 엉켯나... 할떄쯤 쿡쿡.. 요상하게도 입질이 들어온다. 그렇게 죽어라 웜써도 안나오더니 냉큼나와준다. 
그래 오늘은 하드베이트구나. 느낌이 좋다. 흙탕물에는 배스가 시각보단 청각이나 미세한 파장에 더 의존한다고한다. 모디군을 달고 수차례 캐스팅해서 저킹 트위칭 해본다. 입질이없다. 그래서 단순한리트리브 액션을 해본다. 발앞에서 덥석~ 깜짝이야.. 꺼내보니 4짜초반~ 역시 흙탕물에선 발앞까지 신중히 줘야한다. 배스의경계심도 낮아지고 배스 시야도 어두어지기때문에 연안까지 올라오고 바짝 따라온다고한다. 
그래..리트리브라 이거지.....워블링...리트리브...워블링... 아! 스피너베이트!! 바로 야닉1/2온스 스피너베이트달고 릴링해본다. 패턴을 대충파악한거같다. 연안쪽으로 스피너베이트를 계속 좌우로 날려본다. 발앞에 다올떄쯤 툭툭! 간떨어지겠다!! 히트~
이런 패턴으로 해서 연안쪽으로 공략해서 비슷한 사이즈들로 연속 4마리를 걸었다.. 스피너베이트에 아주 환장한다. 기분이 째진다~ 큰 사이즈로 낚기위해 다른포인트로 이동중에 비가온다. 우의도 없고 하.. 정말 아쉽다. 이것저것 다른 루어들을 사용해볼참이였는데.. 그리고 많이 잡을수있었을텐데... 눈물을닦으며 철수를 해야만 했다. 다음을 기약하며... 여러분들도 한번 써보세요! 파요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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