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소 : 달창저수지 (달성군 유가면 소재)- 시간 : 03:00 ~ 08:30- 필드상황 : 베뤼 굿- 로드 : 천류 MH- 릴 : 콘퀘스트101- 라인 : BMS 10lb - 힛트 채비 : 워터젯 SMALL - WJS7, WJS5늦은 마감을 하고, 낚시를 하면서 가입한 동호회에서 알게 된 동생을 기다린다.가게 때문에 항상 새벽과 아침낚시만 할수 있는 나로써는, 같이 할 동무가 있다는게 큰 행복이다.말이 동생이지, 나보다 낚시 경력이나 경험이 풍부해서 올 해는 모낚시장비의 필드스텝으로 선발되어 활동중이다.그래서, 한 수 배워보려고 불러봤다.새벽 1시가 넘어서 동생이 도착했다. 시원한 깡통커피 한 잔과 이런저런 입낚시, 장비점검을 하고 이동...휴게소도 들러서, 어묵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쉬엄쉬엄 이동해서 3시가 좀 넘어서 달창지 슬로프에 도착했다.고요한 적막만이 흐르는 저수지...다른 포인트에는 몇 몇 조사분들이 계셨지만, 오늘 선택한 포인트는 고요하다.첫 태클로 워터젯 WJS7을 엮어서 캐스팅...첨벙....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잠시 동안의 스테이....폭...배스가 덤비기는 하나 제대로 물지를 못한다.다시 캐스팅....스테이.....릴링...뽈뽈뽈......퍽!!하는 소리에 1,2,3을 세고 훅킹 하려는데.....꾹..꾹..꾹.....띠~용~~아까운 워터젯 한마리를 배스에게 헌납했다.....입에 걸린 워터젯 떼어내려고, 바늘털이를 얼마나 해데는지....약올라서 쓰러질뻔 했다.캐스팅 포인트를 옮긴 후 다시, 워터젯 WJS5를 엮어서 캐스팅......액션이 기대에 못미친다.먼거리에서 잠수모드로 딸려온다.동출한 동생이 보고 '형님 워터젯이 아니고 잠수함 가지고 오셨습니까'하고 놀린다...ㅎㅎ왜 이럴까....잠시 액션에 대한 고민에 빠졌으나, 동생의 도움으로 이내 답을 찾았다.로드의 높이와 릴링속도에 문제가 있었던것, 초리대를 높이들고 릴링속도를 늦췄더니액션이 양호하게 맘에 쏙들게 나온다.수몰나무 옆, 브레이크라인이 형성된 곳에 캐스팅...퍽!!이 번에는 사이즈에 비해, 힘을 엄청나게 쓰는 배스를 걸어올렸다.랜딩하는 중에 힘있는 바늘털이, 워터젯의 레틀음이 경쾌하게 울려퍼지며들어 올리는 순간에도 연신 레틀음이 울려퍼진다.포인트를 이동하며, 달창저수지의 꾹꾹이 배스의 손맛을 몇 번이나 더 봤다.날이 밝아오고 몇 번 던져보고 철수해야지 하며, 수몰나무 근처로 이동한 후짧게 캐스팅 하는데 딱!!.....................라인의 쓸림으로 인하여 워터젯이 혼자 날아간다......라인도 달지 않은채로...잠시 후 멀지않은 곳에서 WJS5가 떠올랐다.....아...하나 남은 워터젯이였는데......다른 채비로 바꿔보려다, 너무 아까운 생각에 웨이더를 입고 들어가서 건져왔다.그렇게 웃지 못할 헤프닝과 달창지의 명품바람(일명:똥바람)을 안고 철수했다.오랜만에 출조해서 핑루어의 워터젯으로 달창저수지 배스 손 맛 제대로 봤다.워터젯 스몰-WJS 시리즈단순한 릴링만으로, 뽈뽈이 액션과 경쾌한 레틀음이 좋다.일단 훅셋이 되면, 경쾌한 레틀음을 울리는 바늘털이로 시각,청각,촉각 등 종합적인 몸맛이 일품인 루어임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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